[ 조심스러운 광고 한 토막과 작은 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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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블로그가 개인 블로그화 되어버려서 텍스트큐브로 JNine의 글을 옮겨 놓았습니다. 여기는 앞으로 일본과 한국과 광장시장 관련된 이야기만 할 생각입니다.
차근차근 큰 부담 없이 운영하려 합니다.


우리나라 시장은 계륵이다.

일반적으로 내수 시장이 활성화 되려면 인구 1억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남한 인구가 5천만을 넘지 못한다.
아주아주 치명적이다.

내수로 기업을 키우고, 힘을 길러서 여유가 생기면 해외 시장 개척!!!

이런게 수순일텐데, 우리 나라에서는 처음부터 해외시장을 노리거나 '아주 소규모의 국내 시장'으로 만족해야 한다. 거기다 언어의 장벽도 크고...(일본이 아주 골때리는 상황인데, 내수 시장은 1억이 넘는 인구로 충분하니까 할 수 있는 여지가 많고, 언어의 장벽이 있으니 외국이 잡고 흔드는 것도 힘든데, 거꾸로 일본도 언어의 장벽이 있어서 내수 잘 해놓고 외국 나가서 죽을 쑤는 케이스가 흔하다. 내수 전용 PHS 기술이 좋은 예...)

글로벌 기업이 우리나라에 안/못들어 오는 것도 계륵이기 때문이다.
생색내기 R/D센터 하나 지어놓고 투자 조금 한다. (역량을 무시하지는 못하니까...)
하지만 '본격적'이라고 할만한 행동을 하진 못한다.(구글도 그렇고, 인텔도 그렇고, 에질런트도 그렇고, 모터로라도 그렇고, 애플도 그렇고...오히려 중국을 겨냥해서 대만쪽에는 많이 들어가고, 중국에도 들어가고, 일본도 전략적 요충지니까 들어가고 심지어 인건비 문제도 있기는 하지만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에도 들어가면서...한국은-_-;;)

계륵이니까...

시장을 다 장악한다고 해도 기껏해야 5천만도 안되는 시장...그것도 언어의 장벽때문에 일단 한 두 수는 접고 들어가야 하는 상황. (미국에서 점유율 15%하는 것이 우리나라 시장 다 먹는 것보다 어찌보면 더 수월할지도-_-;; 먹는 크기는 비슷한데) 그런데 정말로 역량을 무시하지 못하니까(뭘 터뜨릴지 모르니까) 발을 안담글 수는 없는 상황...

우리 나라 사람들이 한다면 하고, 재주도 많고, 새로운 것을 워낙에 좋아해서 IT 응용과 관련된 산업을 잡으면 소수 인력으로도 어느 정도 해 낸다. 기본적으로 창의적(창의력 발휘를 잘 못하게 하는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결과를 내는 것을 보면 엄청나게 창의적이다.) 인데다 일처리 빠른 것을 좋아하고 의욕적이라 '완벽'하지는 않지만 '가격 투입 대비 성능'으로 따지면 세계적인 수준이다.

문제는

돈이다.

지금은 우리 나라가 개발 도상국에서는 벗어난지라 나라가 기업이 하는 일 전폭 지지하기도 쉽지 않고, 글로벌 경쟁이 심해져서 만들어만 놓으면 알아서 사주는 시대도 아니다.

결국 '어느 정도 이루어는 놨는데...' 이후에 뭔가를 하기 위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데'... 그 돈줄을 잡기가 힘들다.

삼성과 LGE라는 걸출한 글로벌 제조 회사가 있지만, 상생에 대해서는 이제야 고민하기 시작한 단계이고

KT/KTF와 SKT가 있지만 애플폰으로 불거진 내용에서도 알다시피...그리고 오즈 서비스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행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전투적'이지 못하다. 왜냐하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이 있으니까 내수에 있어서는 '큰 고민'이 없는 것이다. 그러니까 마케팅에 그렇게 많은 돈을 쏟아 부을 수 있는 것이고...

네이버는 최근 들어서 욕을 너무 많이 들으니까 최근에 조금 전략을 수정하고 있고

그런데 세계 IT시장에는 구글이 있다.
이 기업은 광고로 벌어들인 돈을 지들이 하고자 하는 일과 관련이 있는 일을 하는 괜찮은 기업이 있으면 엄청난 돈을 쏟아부어서 인수해 버린다.

프로그램을 할 줄 알거나 IT를 하는 기업에게 기회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좋은 프로그램이나 서비스 등을 만들어서 구글에 파는 것(팔리는 것)이다.

누가 사용해도 '좋다'라고 할만한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만 만들어 내면
구글의 레이더에 안걸릴 수가 없고
구글이 그것을 원하면, 돈이 얼마가 드느냐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거기다 인수는 인수고...안좋게 끝난 케이스도 많이 있지만, 구글의 우산 밑에 들어가서 돈 걱정 안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도 있다.

태터는 사용해 본 사람들이 다들 좋다고 칭찬 일색인 좋은 툴이다.(나는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구글에서 눈독을 들일만 했다는 것이지.

다른 벤쳐들도 희망이 있다.

돌아다녀보면 우리나라에 재미있는 생각 하는 사람들 참 많다.
기본적으로 웹으로 하는 어떤 것이 '정보 생산', '정보 공급', '정보 분석', '정보 이용', '정보 검색'에 도움을 준다면 구글이 좋아할만 하다.

심지어 개인이 재미삼아 만든 사이트도 희망이 있다.
좋은 인터페이스, 훌륭한 기술...뭐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위에서 말한 구글이 원하는 '정보 생산', '정보 공급', '정보 분석', '정보 이용', '정보 검색'에 타겟을 맞추어

더 쉽게
더 편하게
더 전문성 있게

이게 구글에 어필하는 길이다.


최근에 마이스페이스가 한국 서비스를 포기했다.(2009년 3월)

우리 나라 시장은...계륵이라니까-_-

이 글은 '태터가 구글에 인수될 당시에 9월 12일에 썼다가 마이스페이스 때문에 재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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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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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외국화사나 자본가들이 대한민국을 시장으로 여기기보다는 '현금인출기'로 여기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점점 커집니다요.

    2009/03/06 19:35 [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쓰기 ]
    • 요즘은 카지노 쯤으로 여기고 있는 듯;;;

      카지노는 카지노인데 카드카운팅이나 카메라, 각종 트릭이 허용되는 카지노....물론 이 트릭은 카지노에 허용된 것이 아니라 카지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것

      2009/03/07 01:07 [ 댓글주소 : 수정/삭제 ]